ISA의 상품 종류는 크게 신탁형 ISA, 일임형 ISA, 중개형 ISA가 있다. 종류별로 다른 이유는 각 상품별로 운영하는 방식과 담을 수 있는 투자상품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일임형 ISA를 가입시에는 금융사의 모델포트폴리오 중에 하나를 고르면, 금융사가 운영을 해주는 방식으로 가입 후에 가입자는 크게 상품 운영에 관여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단, 수수료는 신탁형 및 중개형 대비 높다. ISA는 국내상장주식 매매는 할 수가 없었는데, 2021년 중개형 ISA가 개설되면서 이 계좌로 국내 주식 매매가 가능하게 되었다.
계좌이전 제도
ISA계좌 이전을 한다고 하면 보통 A금융사에서 B금융사로 계좌를 이전한다고만 알고 있다. 이 외에 일임형 ISA , 신탁형 ISA로, 중개형 ISA의 상품유형 간 이동도 가능하다. 상품유형 간 이전은 해당 금융사를 통해 이전 신청을 하면 되겠지만, 금융사의 계좌 이전은 신규로 개설하려는 금융사를 방문하여 신청하여한다.
온라인 ISA에 한해 온라인 계좌이전이 가능한 경우도 있는데, 이는 금융사별로 확인해 보아야 한다. 일반적인 온라인 계좌 이전 방법은 신규 금융기관에 ①이체신청서 작성, 계좌개설, 향후 운용할 MP(모델포트폴리오) 상품 선택 -> ② sms나 이멜이 등으로 기존계좌의 재산현황을 안내 받고, 기존금융기관에서는 계좌이전 가입의사에 대한 확인(해피콜)이 이루어진다 -> ③ 계좌이전 신청에 대한 최종결과를 안내 받는데, 통상 2~3일 소요 예정이나 편입자산의 환매일정에 따라 따를 수 있다.
계좌이전의 장점(효과)
ISA 상품유형별, 금융사별 계좌 이전을 통해서 동일하게 적용받을 수 있는 비과세 및 의무납입 기간 후 손익을 통산을 하여 세제혜택을 유지할 수 있다. 이는 가입기간 계산에 있어 기존 계약 체결일을 인정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단, 계좌이전 시 계좌 내 일부 금액만 이전이 불가능하며 압류 및 가압류, 질권 설정 계좌는 이전이 불가능하다.
ISA계좌는 개인의 재산형성에 있어서 하나의 계좌로 다양한 상품에 투자하여 운영할 수 있고, 손익 통산 후 순이익에 대해 비과세와 저율과세 등의 세제혜택을 크게 활용할 수 있는 계좌이기에 조건을 잘 유지하여 꼭 혜택을 받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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