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나 대학을 졸업하고 첫직장에 들어가 경제활동을 하고 급여를 받으면 제일 먼저 고민하는 것이 어떻게 돈을 관리하고 돈을 모을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입니다. 그리고, 각 종 SNS를 검색해서 정보를 접해보는데요.. 일단 재태크나 금융상품소개등의 글들은 검토에서 제외하시길 권합니다. 물론 본인의 금융지식이나 돈을 모으는 방법이 정리된 상태에서는 투자 및 저축, 보험등의 상품을 검색해볼수 있겠지만, 그보다는 "내가 어떻게 돈을 모으면 좋을까?"라는 원론적인 방법을 안내해주는 글들을 많이 접해보시길 바랍니다.
취업전에는 부모님께 용돈을 받아 그 한도내에서 어떻게 살아갔는데, 취업 후 가장 크게 변화가 생기는게 경제활동을 하다보니 지출규모가 의외로 커지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술자리도 가지게 되고, 직장동료들의 옷차림이나 차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어는 정도의 수준에 맞추려고 지출규모도 키우게 되는 것이지요..
명심해야 할 것은 한 번 커진 지출규모를 줄이는 것은 정말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지출패턴을 파악해 보시는게 중요합니다. 한달동안 지출되는 세부항목들을 한 번 적어보시길 바랍니다. 제 경험상 머리속으로 대충 계산하는 것과, 종이에 직접 적어보는 것과의 금액차이는 의외로 많이 난다는 겁니다. 즉, 종이에 적는 것이 세어나가는 돈을 잡는 아주 쉬우면서도 유용한 방법입니다. 핸드폰, 통신요금, 교통비, 식대, 용돈등 세부적으로 적어보고 한달정도 나가는 돈의 규모를 세우는 것을 가장 먼저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다음에 중요한 단계는 지출의 우선순위를 바꾸는 겁니다. 그것은 돈을 쓰고 남는 돈을 저축하는게 아니라 저축 먼저하고 남는 돈으로 쓴다는 겁니다. 돈을 모으는 사람과 모으지 못하는 사람의 가장 큰 차이는 지출의 우선순위에 있습니다. 대부분의 돈을 모으지 못하는 사람들은 급여를 받으면 그 돈으로 생활비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그 남은 돈을 그대로 급여통장에 두고 있다고 사용할 일이 있으면 또 사용합니다. 왜냐하면 그 통장은 태생부터 저축통장의 의미보다는 지출통장에 가까운 형태로 운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반드시 급여를 받으면 저축먼저하고 남는 돈으로 생활하라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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